6·25戰 71주년..오세훈 "부상 제대군인 지원센터 검토"

김정현 2021. 6. 25.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25전쟁(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제대 군인 지원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청년 유공자들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부상 후 제대한 군인들을 도와주는 가칭 '전상지원센터'를 검토하려고 한다"고 썼다.

오 시장은 "시청 내 추모공간에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장소 마련도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현충원서 군복무 중 사고당한 장병 고충 들어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25전쟁(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제대 군인 지원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청년 유공자들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부상 후 제대한 군인들을 도와주는 가칭 ‘전상지원센터’를 검토하려고 한다”고 썼다.

오 시장은 “시청 내 추모공간에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장소 마련도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현충원에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조정선수 하재헌씨, 이주은 해병대 대위, 모델 이찬호씨를 만나 고충을 들었다. 하씨는 “의족이 1억5000만원 정도인데, 보훈처 지원은 3000만~4000만원이 한계”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특히 유공자 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서울시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달라”고 했다.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은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청년유공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하재헌 조정선수, 오 시장, 모델 이찬호, 이주은 해병.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