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x박순천x조하나, 다시 만난 '전원일기' 김 회장댁 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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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 '전원일기' 속 김 회장 댁 세 며느리, 배우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가 뭉쳤다.
'전원일기' 김 회장(최불암 분) 댁 세 며느리, 맏며느리 박은영 역의 고두심, 둘째 며느리 고순영 역의 박순천, 막내며느리 이남영 역의 조하나가 만나 반가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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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 '전원일기' 속 김 회장 댁 세 며느리, 배우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가 뭉쳤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플렉스'에서는 '전원일기 2021'편으로 꾸며져, 총 22년간의 방송으로 대한민국 TV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으로 기록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원일기' 김 회장(최불암 분) 댁 세 며느리, 맏며느리 박은영 역의 고두심, 둘째 며느리 고순영 역의 박순천, 막내며느리 이남영 역의 조하나가 만나 반가움을 더했다.
세 사람은 인천 부둣가에 모여 함께 바다로 향했다. 김 회장의 어머니 박부용 역의 고(故) 정애란을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 정애란은 당시 '전원일기'의 가장 웃어른으로 함께 하며 폐암 투병 중에도 녹화에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다. 바다에 뿌려달라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정애란이 잠든 바다에서 세 사람은 고인을 추억했다.
정애란의 딸, 배우 예수정은 "배경이 가족이고 '전원일기'니까 우리 자식들이 못 해 드린 거 '전원일기' 식구들이 잘해주셔서 다행이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한편, MBC '다큐 플렉스'는 다큐멘터리와 플렉스의 합성어로, 정통 다큐멘터리는 물론 강연, 아카이브, 시트콤, VR 등 다양한 팩추얼 장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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