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뱀파이어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새 싱글 'Bad Habits' 발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25. 2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워너뮤직 제공


세계 통산 2억장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의 새 싱글 ‘Bad Habits’가 25일 전 세계 발매된다.

‘Bad Habits’은몸을 들썩이게 하는 업템포 비트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쉴 틈 없이 귀를 자극하면서도 기존에 발표된 자신의 음악을 답습하지 않는 신선함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다.

‘Shape of You’를 공동 제작했던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와 [No. 6 Collaborations Project] 프로듀서로 참여한 프레드(FRED)가 에드 시런의 공동 프로듀서 및 공동 작곡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싱글 발매와 더불어 최근 콜드플레이(Coldplay) ‘Higher Power’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감독 데이브 메이어스(Dave Meyers)가 메가폰을 잡은 ‘Bad Habits’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뮤직비디오에서 에드 시런은 자신의 상징이기도 한 적갈색 빛 머리카락을 탈색하고, 송곳니를 심은 뱀파이어 캐릭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밤에는 뱀파이어 무리들과 거칠게 사냥하며 활동하지만 해가 뜨면서 다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가수 에드 시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에드 시런은 “새 싱글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선 본성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보여주고자 해서, 뱀파이어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높은 곳을 날아다닌 것을 빼고는 뱀파이어로 변신한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뮤직비디오를 즐겨 주시기를 바랄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싱글 발매를 기념하며 에드 시런은 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새벽 5시)부터 소셜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진행되는 ‘UEFA 유로 2020’에서 ‘Bad Habits’ 첫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Bad Habits’은 2년간의 [Divide] 월드투어가 종료된 후 휴식기를 보낸 에드 시런이 활동 복귀를 선언하는 트랙이자, 2019년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한 콜라보레이션 앨범 [No. 6 Collaborations Project] 이후 공식적인 복귀작이다.

[No. 6 Collaborations Project]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참여한 ‘I Don’t Care’을 포함하여, 카디 비(Cardi B), 브루노 마스 (Bruno Mars), 스크릴렉스(Skrillex) 등 장르를 막론한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드 시런은 새 앨범 녹음을 이어 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