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8~30일 예비후보 등록..대선 경선 스타트

내달 9일부터 3일간 여론조사·당원조사 50대 50 비율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경선에 나선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25일 이상민 위원장이 주재한 1차 회의에서 당내 대선후보자 선출 예비후보 등록을 오는 28∼30일 받는다고 의결했다.

예비경선은 내달 9일부터 3일간 여론조사와 당원조사를 50대 50 비율로 실시한다. 예비후보자 중 상위 6인만 본경선에 진출하는데, 컷오프 결과는 11일 발표한다.

민주당은 예비후보 등록 후 컷오프 전까지 TV 토론 등을 활용해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선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 이광재 박용진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9명이다. 향후 후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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