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 발간
[경향신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 자료를 담은 암 동향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국가암관리종합계획과 연계해 암 예방·검진·진단·생존·생애말기·사망의 총 6개 영역에서 54개 모니터링 지표를 선정한 후, 지표별 추세를 분석해 국가 암 현황을 파악하고 암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보고서의 목적이다.
성인 과일 및 채소 섭취량, 암 예방 가능 사망률, 치료 가능 사망률 등 전문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의 경우 1998년 277.9g에서 2018년에는 218.9g으로 감소했다. 예방 가능한 암 사망률은 1997년 인구 10만명당 66.6명에서 2019년 24.8명으로, 절반 이하 크게 줄었다. 치료 가능한 암 사망률도 1997년 10.8명에서 2019년 9.1명으로 역시 감소했다.
서홍관 원장은 “지속적인 암 현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 정보와 분석이 암을 극복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이 보고서가 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암과 관련된 연구와 사업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 국·영문 소책자(PDF) 및 통계 관련 자료는 암 동향 홈페이지(www.cancerdata.kr/surveillance)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및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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