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여성 향해 소변 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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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탄 여성의 뒤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 소변피해 여성이 직접 붙잡아'라는 제목의 YTN 보도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정장 차림을 한 남성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여성의 뒤에 선다.
피해 여성은 몸싸움까지 벌여 직접 남성을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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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 소변…피해 여성이 직접 붙잡아’라는 제목의 YTN 보도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정장 차림을 한 남성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여성의 뒤에 선다. 이어 바지춤에 손을 가져다대고 주위를 살피더니 여성 쪽으로 소변을 본다. 남성의 모습은 지하철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 여성은 YTN과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갑자기 뒤에서 뜨거운 액체랑 소리 같은 게 들리면서 제 옷이 젖는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을 잡아서 역무원한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도망가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23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소변을 본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몸싸움까지 벌여 직접 남성을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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