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무술 체육관 화재로 18명 사망..어린 수련생들 희생

강성웅 2021. 6. 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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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무술 체육관에서 불이 나 어린이와 청소년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허난성 정부는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오늘 새벽 3시쯤 상추시 저청현의 한 무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쳐 모두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중국 무술관 화재는 발생 시각이 새벽 3시인 점으로 미뤄 잠을 자던 어린 수련생들이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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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무술 체육관에서 불이 나 어린이와 청소년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허난성 정부는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오늘 새벽 3시쯤 상추시 저청현의 한 무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쳐 모두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매체 텅신왕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사상자는 모두 무술관 2층에서 합숙을 하던 7살부터 16살까지로 추정되는 수련생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무술관 1층에는 무술관 설립자의 부인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추시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4명 포함돼 있다면서, 현재 무술관 책임자를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국 무술관 화재는 발생 시각이 새벽 3시인 점으로 미뤄 잠을 자던 어린 수련생들이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인터넷 상에는 학생들의 평소 수련하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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