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앞 여성에 소변..경찰, 20대 남성에 강제추행 혐의 추가 검토

김동환 2021. 6.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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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앞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YTN이 25일 단독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23분쯤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앞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가 여성의 등에 소변을 봤고,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피해 여성이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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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앞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YTN이 25일 단독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23분쯤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앞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가 여성의 등에 소변을 봤고,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피해 여성이 A씨를 발견했다.

달아나려는 A씨를 피해자가 역무실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안역 관계자는 YTN에 “많이 술에 취한 얼굴이었다”며 “피해자분이 와서 항의하니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옆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피해 여성은 성추행을 당한 것과 같은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폐쇄회로(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강제추행 혐의를 추가 적용할 지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YT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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