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행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고소..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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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역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 군수는 지난 17일 경남 의령의 한 식당에서 지역 언론기자 5명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오 군수는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한 공식적인 기자간담회 자리였고, 간담회를 한 지 5일이 지나서야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당황스럽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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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역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 군수는 지난 17일 경남 의령의 한 식당에서 지역 언론기자 5명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A기자는 자신이 "술을 잘 못마셔서 한두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진다"고 말하자, 오 군수가 "저는 얼굴만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밑에도 붉어집니다"라고 대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 군수로부터 "화장실에 같이 가자, 밑에도 붉은 지 보여줄게"라는 말도 들었다고 고소장에 명시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오 군수는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한 공식적인 기자간담회 자리였고, 간담회를 한 지 5일이 지나서야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당황스럽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재경 기자 (jack0@mbcgn.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81693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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