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이영표와 함께 한국 팬 만난다.. 7월15일 가상 투어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국 팬들을 만난다. 한국에 방한하는 것이 아닌 가상 투어로 한국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도르트문트는 24일 ‘09일의 세계여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1년 하계 가상 투어를 발표했다.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가상으로 미국, 브라질, 폴란드, 인도, 일본,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르트문트 카스텐 크래머 전무이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속되는 싸움으로 인해, 우리들이 전 세계 팬, 친구, 파트너들과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난해 유럽 축구 클럽들 간의 가상 투어의 선구자로서 우리는 전략적 계획 및 운영에 있어 도르트문트의 창의성과 민첩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디지털화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혁신적 강점으로 변모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확장된 개념과 범위, 즉 강도, 진실성, 충성심 및 우리들의 목표를 보여줄 2.0 버전을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 우리 모두는 실제로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올여름 "Echte Liebe(진정한 사랑)"를 외치며 해외 팬들에게 저희 파트너들과 함께 전달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 가상 투어는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함께 7월 15일에 진행된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2008~2009년에 도르트문트에서 22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아시아투어 참가국 4개국 외에 미국 브라질 폴란드 인도 한국 등 5개국이 새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 크리켓 선수 KL 라훌, 한국의 왼쪽 수비수 이영표, 도르트문트 수비수 루카스 피즈첵이 출연하는 유명 인사의 인수인계와 특별한 도전이 도르트문트의 국제적인 팬 층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축하하기 위해 열릴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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