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3300선 뚫었다.. 가상화폐는 연일 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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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09%) 오른 3289.18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한때 3316.08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최고치(장중 3292.27)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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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예고에 '경계론'도 나와
3302.84 마감 ‘함박웃음’ 코스피가 사상 처음 3300선을 돌파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이날 종가 지수인 3302.84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2.62)보다 0.49포인트(0.05%) 내린 1012.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09%) 오른 3289.18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한때 3316.08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최고치(장중 3292.27)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월 기준으로 코스피는 이달까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19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5억원, 588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월간 기준으로 1980년 코스피가 시작된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한 사례는 없다”며 “이 점이 증시 급락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쉬어 가야 할 명분을 높여주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보통 환율이 오르면 증시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달의 경우 환율과 증시가 동반 상승한 점을 ‘이례적 상황’으로 판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가상화폐로 불리는 도지코인 역시 이날 업비트에서 327원에 거래됐다. 한때 도지코인은 800원대로 치솟으며 ‘시세 1달러’에 근접했었다.
향후 주식·가상화폐 시장은 금리 인상 시기와 맞물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오는 9월24일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코인 정리’에 나서고 있는 것도 시장 불안 요인이다. 가상화폐 개발사의 반발이 커지면서 소송전까지 전개될 조짐이어서, 알트코인의 시세 변동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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