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맞은 경주 60대 여성, 접종 닷새 만에 사망.. 두통·어지럼증 호소

정은나리 2021. 6. 25.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접종받은 60대 여성이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외동읍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24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식당 주인은 전날 'A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며 A씨의 딸에게 알렸고, A씨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의 집에서는 구토 흔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택서 구토 흔적 등 발견.. 백신 인과관계 등 조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접종받은 60대 여성이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외동읍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24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울산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접종 다음 날인 20일쯤 어지럼증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일하던 식당에서 몇일 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당 주인은 전날 ‘A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며 A씨의 딸에게 알렸고, A씨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의 집에서는 구토 흔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