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블랭크' 강선구 "에포트 잘하는 거 인정, 그런데 하프가 더 잘한다"

이한빛 2021. 6.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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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강선구가 '하프' 이지융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요주의 인물로 '에포트' 이상호를 언급한 강선구는 "T1 시절부터 과감한 플레이와 이니시에이팅에 능했다. 요즘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추켜세우면서도 "우리 서포터인 '하프' 이지융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지융이 신인임에도 능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콜에도 적극적이다. 바텀 라인전에서 이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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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강선구가 '하프' 이지융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25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3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DRX를 제압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kt는 이날 경기 승리로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 나선 '블랭크' 강선구는 "경기 내용 상관 없이 2: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고 밝히는 한편, "실책성 플레이로 잘리는 장면이 몇몇 있었다.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표식' 홍창현과의 정글 대결 구도에 대해서 강선구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강선구는 "우리팀 라이너들이 더 잘한다고 생각했고, 정글은 라이너 격차로 차이를 낸다. 오늘은 라이너들을 믿고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연패 중 경기력을 다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첫 세트 승리 후 2세트부터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 집중력  부족과 소통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선구는 1세트 럼블, 2세트 다이애나를 선택했고 단독 POG를 받았던 '도브' 김재연은 두 챔피언과 호흡을 맞추는 부분에 대한 장단점을 방송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강선구는 "둘 다 내가 자신감 있게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다. 상황에 따라 뽑는 픽은 다르지만 뭘 써도 괜찮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의 다음 상대는 젠지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던 리브 샌드박스다. 요주의 인물로 '에포트' 이상호를 언급한 강선구는 "T1 시절부터 과감한 플레이와 이니시에이팅에 능했다. 요즘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추켜세우면서도 "우리 서포터인 '하프' 이지융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지융이 신인임에도 능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콜에도 적극적이다. 바텀 라인전에서 이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선구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열심히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더 응원해주시면 힘날 것 같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한빛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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