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재희, 정우연 자살 암시에 충격 (밥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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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정우연이 자신을 따라 죽으려는 것을 알았다.
2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15회에서 경수(재희)가 영신(정우연)의 자살 결심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영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짐작했다.
방송 말미, 경수가 영신이 다정(강다현)에게 남긴 자살 암시 편지를 읽고 큰 충격을 받는 모습에서 115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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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정우연이 자신을 따라 죽으려는 것을 알았다.
2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15회에서 경수(재희)가 영신(정우연)의 자살 결심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영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짐작했다. 그는 영신에게 “널 만나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과분하게 사랑받았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나처럼 많은 감정 느끼고 가는 인간도 드물다.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난 너만 괜찮으면 다 괜찮아. 살다가 가끔 내 생각이 나서 그리움을 참아야 하는 너를 생각하면 가슴 아픈 일이긴 해. 단 하나 후회되는 건, 날 너무 의지하게 키워놓은 거야. 내가 없어도 씩씩하게 잘 살아야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영신은 “아저씨가 없긴 왜 없어요?”라고 한 후 밖으로 나갔다. 그는 정훈(권혁) 앞에서 “아저씨 불쌍해서 어떡하지. 미안해서 어떡하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말미, 경수가 영신이 다정(강다현)에게 남긴 자살 암시 편지를 읽고 큰 충격을 받는 모습에서 115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경수 가고 영신까지? 절대 안 돼!”, “덤덤히 죽음을 말하는 경수 모습 너무 슬프다”, “오복이 부모 진짜 왜 저러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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