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한국오픈 2R 선두에 1타차 단독3위..2연승 기대

권준혁 기자 2021. 6. 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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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9)이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단독 3위로, 공동 선두인 변진재(32), 이준석(33·호주)과는 1타 차이다. 

직전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한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시즌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초반 1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전반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후반 들어 2번(파4), 3번(파4), 4번(파3)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후 오후 조로 티오프한 변진재 역시 4언더파 67타(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135타,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변진재는 투어 생활을 하다가 2018년 12월 군 입대해 지난해 10월 전역, 2021시즌 복귀했다.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단독 2위,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단독 3위 등 몇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수가 나와 번번이 쓴맛을 보았다.

올해는 5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컷을 통과했고,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첫날 공동 선두 3명에 이름을 올렸던 이준석은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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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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