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환자 76명·누적 1만4465명..5명 사망 총 610명

이재준 2021. 6. 25.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중순 이래 방역망이 뚫리면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25일 전날보다는 대폭 줄어든 76명이 다시 발병했고 사망자도 연이틀 10명 이하인 5명이 나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만 76명의 새 감염자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4465명으로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610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AP/뉴시스]16일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 문화창의 공원에서 한 노인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6.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달 중순 이래 방역망이 뚫리면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25일 전날보다는 대폭 줄어든 76명이 다시 발병했고 사망자도 연이틀 10명 이하인 5명이 나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만 76명의 새 감염자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39명, 여자가 37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80대에 걸쳐 있다.

새 확진자는 신베이시가 32명으로 제일 많고 수도 타이베이시 20명, 타오위안시 10명, 신주현 4명, 먀오리현 3명, 장화현과 가오슝시 각 2명, 이란현과 지룽시, 타이중시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4465명으로 늘어났다.

대만에서 1만3245명, 국외 유입 1167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한달 열흘여 사이에 1만4300명 이상이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610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신규 사망자는 남성 3명, 여성 3명이며 나이가 70대에서 90대사이다.

대만 내 누적 사망자 602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306명을 필두로 타이베이시 238명, 지룽시 19명, 타오위안시 16명, 장화현 9명, 타이중시 4명, 신주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가오슝시 1명씩이다.

지휘센터 지휘관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6월23일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만3061명 가운데 73.9%에 이르는 9650명이 건강을 회복,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최근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각국으로 퍼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국경통제 등 강화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이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