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덤그녀' 민찬기 "남주용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소감

김명미 2021. 6.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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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찬기가 '인생덤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민찬기는 6월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 방송된 웹드라마 '인생덤그녀(제작사 CJ ENM)' 최종회에서 남자주인공 남주용 역할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남주용(민찬기 분)은 천만리(이일화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해서 거절을 당했고 심지어는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았다.

이처럼 민찬기는 남주용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애절한 눈빛과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최종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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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민찬기가 '인생덤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민찬기는 6월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 방송된 웹드라마 '인생덤그녀(제작사 CJ ENM)' 최종회에서 남자주인공 남주용 역할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남주용(민찬기 분)은 천만리(이일화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해서 거절을 당했고 심지어는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았다. 천만리는 딸 고리아(한승연 분)와 몸이 바뀐 채 민찬기를 만나왔기 때문.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천만리는 결국 남주용에게 이별을 고했다.

남주용은 천만리가 운영하는 미용실 앞으로 향해 하염없이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남주용은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만리 씨'라고 생각했다.

남주용은 모녀의 몸이 바뀐 걸 알면서도 천만리를 좋아했던 것이다. 비록 이별하게 됐지만 나이 차를 뛰어남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민찬기는 남주용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애절한 눈빛과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최종회를 장식했다.

'인생덤그녀'는 주인공 고리아와 그녀의 엄마 천만리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혼 체인지 로맨스극이다. 남주용은 성실한 직장인이지만 스스로를 전혀 가꿀 줄 모르는 '너드남'의 정석으로 천만리와 고리아에 의해 외모에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활약한 민찬기는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촬영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는 제게 활력이 생겼고, 즐거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남주용으로 살 수 있어서 재밌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사진=tvN D STUDIO '인생덤그녀'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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