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210억 규모 지붕태양광 발전 수주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에스에너지(095910)가 210억원 규모의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에너지가 수주한 사업은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 공장 지붕에 13㎿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차로 수주한 7㎿급 지붕태양광과 마찬가지로 에스에너지가 보유한 탄소인증 1등급 모듈을 사용하며 저탄소·친환경 발전소로 꾸며진다. 지붕태양광은 건물 옥상에 남는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짧은 사업 기간 내 지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한 기술력, 발주처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차 수주 규모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