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바지선에 설치된 크레인 '기우뚱'..인명피해 없어

배소영 2021. 6.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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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의 중대형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신항에 정박 중인 2475t급 바지선의 중대형 크레인이 수심 8m가량인 바다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는 높은 파도와 너울로 인해 크레인이 무게 중심을 잃으면서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지선 인근에 있는 다른 선박의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크레인을 인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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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항 영일만신항에 정박 중인 바지선의 중대형 크레인이 전도된 모습.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의 중대형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신항에 정박 중인 2475t급 바지선의 중대형 크레인이 수심 8m가량인 바다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는 높은 파도와 너울로 인해 크레인이 무게 중심을 잃으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지선 인근에 있는 다른 선박의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크레인을 인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항=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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