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만명분' 마약 소지한 20대 남녀 구속..입수 경로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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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소지한 20대 남녀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여부와 입수 경로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두 사람의 마약 투약 여부와 입수 경로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에는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30대 벤츠 운전자가 출동한 경찰에 의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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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대마 가루 280g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
무려 1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소지한 20대 남녀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여부와 입수 경로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필로폰과 대마를 대량 소지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녀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자정을 30분 정도 넘긴 시각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을 길거리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서 체포됐고, 차량 안에는 필로폰과 대마가루 280g이 발견됐다. 이는 약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은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앞서 제보자는 "누군가 차량에서 현금을 주고, 봉투에 든 흰 가루를 받는다"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하려던 두 사람은 차량 뒷좌석에 놓인 비닐 파우치를 유심히 살피는 경찰에게 '친구의 물건'이라고 둘러대며 마약을 숨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마약 투약 여부와 입수 경로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에는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30대 벤츠 운전자가 출동한 경찰에 의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됐다.
지난달에는 신종 마약 샘플와 광고전단을 넣은 우편물을 무작위로 보낸 30대가 검거됐고, 같은 달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판매, 투약한 10대 고교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히는 등 이미 마약은 일상생활 깊숙히 침투해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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