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도쿄 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권 협상 포기

김종윤 기자 2021. 6.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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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도쿄 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권 확보를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상파 3사와 다음 달 열리는 도쿄 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벌였으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에서 도쿄 올림픽을 중계하려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한다.

지상파 3사는 "협상 결렬의 주체는 쿠팡"이라며 "올림픽 디지털 공적 서비스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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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쿠팡플레이가 도쿄 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권 확보를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상파 3사와 다음 달 열리는 도쿄 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벌였으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에서 도쿄 올림픽을 중계하려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한다.

그동안 쿠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집중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 중계권도 마찬가지 이유로 공을 들였다.

업계에선 물류 센터 화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보편적 시청권 제약 논란도 의식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쿠팡플레이는 월 2900원을 지불하는 와우회원만 이용 가능해 회원이 아닌 경우 시청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지상파 3사는 "협상 결렬의 주체는 쿠팡"이라며 "올림픽 디지털 공적 서비스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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