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동전노래방 관련' 등 하루 새 8명 확진(종합)

정다움 기자 2021. 6.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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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하루 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광주 2903~2909번), 전남에서는 1명(전남 162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6일 6명을 시작으로 17일 3명, 18일 4명, 19일 4명, 20일 3명, 21일 2명, 22일 4명, 23일 1명, 24일 5명, 25일 오후 6시 기준 7명 등 열흘간 38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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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6.2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하루 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광주 2903~2909번), 전남에서는 1명(전남 162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확진자 중 4명(광주 2904~2907번)은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22일 해당 동전노래방발 지표환자인 광주 2893번이 확진되면서 지역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지표환자는 지난 17일 대학교 친구 2명(2896·2897번)과 함께 동전노래방에 방문한 뒤 확진됐고, 뒤이어 동시간대 방문했던 이용객 3명(2898·2900·2902번)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후 방역당국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이날 4명(2904~2907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4명 중 3명(2904~2906번)은 이용자, 1명(2907번)은 노래방 관련 확진자(2896번)의 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

동전노래방발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1명(2893번), 지표환자의 지인 2명(2896·2897번), 이용객 6명(2898·2900·2902·2904~2906번), n차 감염 1명(2907번)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와 동시간대 노래방을 방문한 31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9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3명(2903·2908·2909번)은 각각 감염원불명 확진자, 기 확진자(고양 3502번·의정부 154번)와 접촉한 사례로 분류됐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4명 증가한 15만378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34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64명(해외 5명), 경기 179명(해외 4명), 인천 24명(해외 5명), 부산 27명, 전남 17명(해외 1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해외 1명), 경북 6명(해외 1명), 대구 5명, 광주 5명, 제주 4명(해외 1명), 충남 4명, 세종 2명, 전북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1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전남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광양시민 1명(전남 1627번)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송파구 2893번과 접촉, 전날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6일 6명을 시작으로 17일 3명, 18일 4명, 19일 4명, 20일 3명, 21일 2명, 22일 4명, 23일 1명, 24일 5명, 25일 오후 6시 기준 7명 등 열흘간 38명이 확진됐다. 이중 해외유입은 3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6일 6명을 시작으로 17일 4명, 18일 5명, 19일 3명, 20일 10명, 21일 8명, 22일 2명, 23일 6명, 24일 18명, 25일 오후 6시 기준 1명 등 열흘간 63명이 감염됐다. 해외유입은 6명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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