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 "조금 젊었으면 지도 받았을텐데"-무리뉴 "내가 4년이나 늦었다"

이승우 2021. 6.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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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조세 무리뉴의 부임에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마의 레전드 토티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

4년 전인 2017년 은퇴한 로마의 레전드인 토티 역시 무리뉴 감독을 맞이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티는 "무리뉴가 어서 로마에 오길 바란다. 로마는 세계 최강의 감독 중 하나를 보유하게 됐다"라며 "내가 조금 어려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을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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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AS로마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조세 무리뉴의 부임에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역시 토티의 환영에 화답했다. 

로마의 레전드 토티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 토티는 “무리뉴 감독이 이곳에 도착하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할 것이다. 그가 어서 오길 바란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독을 갖게 됐다”라며 “무리뉴의 지도를 받았다면 좋았을 것 같냐고? 내가 조금만 어렸으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마는 2020-2021시즌 말미 무리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파울로 폰세카 전 감독과 이별이 일찌감치 결정된 후 토트넘에서 경질된 무리뉴와 빠르게 접촉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팀으로는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행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무리뉴 감독에 대한 로마의 기대는 엄청나다. 4년 전인 2017년 은퇴한 로마의 레전드인 토티 역시 무리뉴 감독을 맞이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티는 “무리뉴가 어서 로마에 오길 바란다. 로마는 세계 최강의 감독 중 하나를 보유하게 됐다”라며 “내가 조금 어려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을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토티는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토티의 발언을 접한 무리뉴 감독 역시 이에 화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티의 발언에 정말 감사하다. 내가 4년이나 늦게 온 것이 안타깝다. 토티를 지도하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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