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찾은 이준석 "정치 수단으로 노무현 폄훼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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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예방을 마친 뒤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우리 당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폄훼를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권 여사께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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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예방을 마친 뒤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우리 당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폄훼를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권 여사께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혹시라도 선거가 임박해 그런 분들이 나온다면 제가 대표로서 제지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노 전 대통령이 세우려 했던 가치인 소탈함, 국민과의 소통 등을 우리 당의 가치에 편입시켜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고자 했던 대통령님, 그 소탈하심과 솔직하심을 추억하고 기립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지금까지 저희가 정당 간 대립 등으로 예를 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반성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세웅 기자 (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167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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