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벤 시몬스, 다음 시즌에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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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몬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과 필리델피아의 데릴 모리 사장, 엘튼 브랜드 단장이 이 주 시카고에서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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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시즌 최종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몬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과 필리델피아의 데릴 모리 사장, 엘튼 브랜드 단장이 이 주 시카고에서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시몬스는 아직 4년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그럼에도 논의를 하는 이유는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의 참혹한 경기력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탈락 후 많은 비판은 시몬스에게 향했다.
시몬스는 2라운드 7경기 평균 득점은 9.9점에 머물렀다. 3점 슛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자유투 성공률은 전체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34.2%에 그쳤다.
특히 시리즈 동안 4쿼터에 그가 시도한 야투는 3개에 불과했다. 결국 7차전 막판 클러치상황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필라델피아의 모리 사장은 지난 23일 플레이오프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팀은 여전히 강력하다. 아무도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모든 선수들을 사랑한다. 나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직접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우리는 더 공격적인 팀이 되야한다. 우승하려면 더 나아질 필요는 있다”며 트레이드에 여지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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