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이 '또모'를 간담회에 다시 부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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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석 달 전 간담회에 참석했던 예술인들과 다시 만났다.
참석자들은 예술인 복지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고, 황 장관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인의 현장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반영되고 구현되는지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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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상황 직접 설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석 달 전 간담회에 참석했던 예술인들과 다시 만났다. 당시 간담회에서 나왔던 의견들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지 직접 설명해주기 위해서다.
황 장관은 25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예술인 대표 지원사업인 창작준비금 사업에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보에 연주자 박선영, 인디음악 가수 전유동, 뮤지컬 배우 김병영, 안무가 안혜민 등 이 사업을 신청한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창작준비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창작자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젊은 창작자들의 예술계 안착을 돕기 위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는 신진예술인도 창작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참석자들은 예술인 복지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고, 황 장관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예술기업 또모의 백승준 대표, 황예은 이사, 미디어예술 작가 임지연, 정정윤 핸드스피크 대표 등이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3월 열린 ‘청년예술인 간담회’, ‘장애예술 공연단 간담회’에 참석했던 예술인들이다.
이전 간담회에서 이들이 개진했던 의견들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지 직접 설명하기 위해 부른 것이다.
황 장관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예술기업에 대한 지원 및 기술 융합 지원 확대 △장애예술인 전용 공간 확대 등 요청 사항들의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황 장관은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인의 현장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반영되고 구현되는지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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