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공개..PC서 스마트폰 앱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11'(사진)을 25일 선보였다.
윈도 인터페이스의 대명사인 '시작' 버튼이 화면 가운데로 이동하고, 비대면 업무에 특화한 멀티태스킹 기능과 호환성을 강화했다.
'스냅 레이아웃' '스냅 그룹' 등 화면 분할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윈도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
파노스 파네이 MS 최고제품책임자는 "윈도 11으로 모든 사람이 창조하고, 배우고, 더 나은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업무 특화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11’(사진)을 25일 선보였다. 윈도 인터페이스의 대명사인 ‘시작’ 버튼이 화면 가운데로 이동하고, 비대면 업무에 특화한 멀티태스킹 기능과 호환성을 강화했다. 연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구성과 기능이 크게 달라졌다. 화면 중간에 위치한 시작 메뉴는 사용자의 휴대폰과 연동된다. 클릭 한 번으로 ‘이전 열었던 파일 목록’에서 안드로이드나 iOS 단말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 ‘스냅 그룹’ 등 화면 분할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윈도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
작업표시줄엔 비대면 화상회의 용도 등으로 사용하는 ‘팀즈’ 기능을 넣었다. 팀즈는 MS가 2017년 출시한 협업 툴 소프트웨어(SW)다. 상대측 단말에 팀즈 앱이 없으면 양방향 문자서비스(SMS)로 연결된다.
핵심 브라우저도 달라졌다.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는 윈도 10을 끝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새 브라우저인 ‘엣지’ 기능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을 대시보드 형태로 꾸며주는 ‘위젯’에 연동해 개인화 콘텐츠를 추천 및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MS 측은 이번 개편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새롭게 단장한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별도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스토어를 활용해 휴대폰 앱을 정식으로 윈도에서 쓸 수 있게 됐다.
파노스 파네이 MS 최고제품책임자는 “윈도 11으로 모든 사람이 창조하고, 배우고, 더 나은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인구, 세계 10위서 첫 탈락…5년 새 87만명↓
- LG화학·하이닉스…외국인 2700억어치 '쇼핑'
- 美·이스라엘, 화이자 또 싹쓸이하나
- 과음하면 항체 형성 방해받을 수도…코로나 백신 맞고 1~2일은 금주 [이선아 기자의 생생헬스]
- "성관계 횟수 소문 공유, 숙박업소 CCTV조회까지…" 태백 경찰, 파면 청원
- [서예진의 BJ통신] '코인게이트'. 별풍선 넘어 시청자 지갑까지 넘본 아프리카TV BJ들
- 곽도원 "사랑=내 원동력, 전 여친 생각하면 고통스러워"('불꽃미남')[종합]
- 김수찬 "3년 활동 정산 0원…빚 2억 원 생겨" 소속사 분쟁 전해
- '비혼주의' 채정안, 돈 많은 유부남 만나고 있었다 ('월간 집')
- 김수찬, 소속사와 정산 갈등?…뮤직K "내용증명 오간 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