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 경선 일정 수용.. "정권 재창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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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차기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치르겠다고 결정한 데 대해 '연기론'을 주장해왔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 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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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차기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치르겠다고 결정한 데 대해 '연기론'을 주장해왔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 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도 입장문을 통해 "당 최고위 결정을 수용한다"며 "경선 시기를 둘러싼 당내 논의에서 나타난 우리 당 의원들과 수많은 당원들의 충정은 우리 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로 삼겠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행 당헌에 규정된 원칙에 따라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당헌 제88조는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을 명시하고 있어 내년 9월 초까지 대선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경선 일정 연기론을 펴왔던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은 경선 흥행을 위해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로 일정을 미루자는 입장이었다.
당 최고위 발표 직후 이낙연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지도부의 일방적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며 반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 대표가 이후 '수용' 입장을 직접 밝히면서 '경선 연기'를 둘러싼 내홍은 일단락된 모양새가 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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