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원래대로 진행.. 이낙연 등 일부 인사, 반발하다 결국 수용

빈재욱 기자 2021. 6. 25.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경선을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자 일부 후보 측이 반발했지만 이내 수용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당 지도부 발표에 경선 연기 주장을 하던 일부 후보 측은 반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송영길(왼쪽 두번째) 민주당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경선을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자 일부 후보 측이 반발했지만 이내 수용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선 180일 전 후보를 선출한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한 것.

최고위원회 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일부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는 최고위원들이 계셨지만 결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데 동의하셨다"며 표결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당 지도부 발표에 경선 연기 주장을 하던 일부 후보 측은 반발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은 "민주당이 지켜온 민주주의 전통을 스스로 허무는 나쁜 선례"라며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더 거센 반발이 예상됐지만 이날 오후 들어 경선 연기를 주장한 후보 측들이 모두 당 입장에 수용 의사를 밝혀 당 내 갈등이 커지지는 않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 최고위의 결정을 수용한다. 당 내 논의에서 나타난 의원들과 당원들의 충정은 우리 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로 삼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정세균 전 총리도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 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으로 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고 수석대변인은 "예비선거부터 선거인단 모집, 본경선, 후보 최종 선출까지 약 75일로 18대, 19대 대선 일정에 비해 길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여러 지적 사항과 문제 제기 등을 녹여서 새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7월 초 일부 후보들을 컷오프하고 결선 투표까지 진행해 9월10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머니S 주요뉴스]
"도심에서 '헉'"… 클라라, 밀착 레깅스 입고 뭐하는 거야?
"각선미 실화?"… 블랙핑크 제니, 흑백 뚫는 섹시美
수지, 생얼 미모… "그래도 예쁘죠?"
제시카, 우아한 원피스룩… "언제나 세련된 미모"
"연매출 25억"… 이시영 남편, 리틀 백종원?
"악의적으로 내 화면만"… 성시경, 루머 '고통'
♥류준열 질투할듯… 혜리, 장기용과 분위기 무엇?
"수익률 600%"… 전원주, 주식투자 비결은?
"평소엔 얌전한데"… '♥현빈' 손예진에 '화들짝'
"OO 맞췄다"… 어깨 기댄 이성경·로꼬, 럽스타그램?

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