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부산 에코델타시티, 상상만 했던 4차산업혁명 기술 생생히 구현"

박혜연 기자 2021. 6.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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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망대에 올라 에코델타시티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사업구역을 둘러보며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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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가시범도시 사업현장 방문..현재 민관 합작 법인 설립 추진
스마트빌리지, 에너지 자립 및 홈네트워크·무인택배로봇 도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국무총리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망대에 올라 에코델타시티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사업구역을 둘러보며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스마트솔루션을 융복합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물머리 지역이 지정된 후 2019년 11월 착공식을 거쳐 현재 민관 합작 사업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 따르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56세대 블록형 단독주택단지인 스마트빌리지는 단지 전체 에너지를 모두 태양광이나 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단지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홈 네트워크를 도입, 무인택배 로봇과 실시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도입된다.'

스마트빌리지 입주자는 작년 12월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12월 조성이 완료되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단지가 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입주 후 최대 5년 간 무상으로 거주하고, 물·환경,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리빙랩(실제 생활공간에서 실험하는 기술)에 참여한다.

김 총리는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생각해오고 그려왔던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시민들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생생한 모습을 보게 돼 감동이다"며 "이런 모습들이 미래 우리 일자리이자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관계기관이 합심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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