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분상제 적용..'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인기
[경향신문]
최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매매를 통한 내집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며 “분양가까지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의 분양가가 책정돼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내집마련 최선책으로 부각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수도권 아파트가격 급등…분상제 ‘로또’로 부각
지난달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6억8676만원)보다 976만 원 올라 7억원 돌파가 눈앞이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1년 전(3억9698만 원)보다 1억원 가까이 오른 4억9468만 원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을 통한 내집마련 역시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1년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격(5월 말 기준)은 1363만89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4% 올랐다. 강원, 충북 등 기타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분양가(1133만5500원)는 1년 새 19.5%나 올랐다.
아파트 값 상승세이 내집마련이 여의치 않은 수요자들은 ‘알짜 단지’를 찾기 위한 타개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신규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가량 저렴해 일명 ‘로또 단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은 대부분 택지지구나 신도시가 많아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정주여건도 좋다.
이러한 장점들 덕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핫’한 청약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 302가구 모집에 24만 여 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809.1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8000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억 원 가량 저렴하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청약 수요가 잇따를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에 분양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다. 전용면적 59~104㎡ 총 660가구 규모이며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3지구 A10블록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청약은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튿날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평균 분양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바로 앞에는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심 보육이 가능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통학권에 조성될 계획이어서 최대 17년간 교육 걱정 없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이번 파주 운정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전 세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일조권과 맞통풍이 우수하다. 전 세대에 드레스룸을 비롯해 일부 세대는 알파룸, 팬트리도 함께 제공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지상부는 차가 없고, 산책로와 휴게시설이 충분한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입주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한편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의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 와동동 1498-3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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