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의 마지막 편지 [퇴근길 한 컷]
송은석 기자 2021. 6. 2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25 전쟁 71주년인 2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묘비 앞에 전우의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86세의 생존 동료(당시 중사 김홍근)가 지난 현충일 찾아와 고인에게 바친 짧은 편지글입니다.
고인은 1968년 8월 13일 월남전에서 전사한 황태혁 하사입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71주년인 2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고인의 유족들, 종이꽃을 만들어 참배하는 유치원생들, 묘비를 청소하는 현역 군인들이 많았습니다.
한 묘비 앞에 전우의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86세의 생존 동료(당시 중사 김홍근)가 지난 현충일 찾아와 고인에게 바친 짧은 편지글입니다.
생사고락을 같이 한 노병(老兵)은 마지막 현충일이 될 지 모른다며 "저승에서 찾아뵙겠습니다"는 인사와 생존한 전우들의 소식도 적었습니다.
고인은 1968년 8월 13일 월남전에서 전사한 황태혁 하사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식당서 4만원어치 음식 먹고 1800만원 팁 남긴 손님
- 봉하마을 찾은 이준석 “정치 수단으로 盧 폄훼 않겠다”
- ‘지병 없던’ 60대 여성 AZ백신 접종 닷새 만에 숨져…인과성 조사
- 유인태 “추미애, 尹에 빛 더 쏴주겠다는 사명감 있는 듯”
- 野 “학살·돼지목 진주목걸이…이게 문재인식 공정” 檢인사 비판
- 靑수석 “문준용, 세계적 인정받는 예술인…특혜 없어”
- [동아플래시100]부자 귀족 이완용 “돈 없어 교육세 내지 않겠다” 버텨
- 김웅 “쩜오 듣고 룸살롱 떠오르면 꼰대…무한도전도 일베?”
- 속옷 위에 꽃 올려놓기도…성희롱 태백 경찰 16명 파면 청원
- “나이키는 중국의, 중국을 위한 브랜드” CEO 말 뒤집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