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뮤직케이 주장에 재반박 "빚 늘어 가는 정산서만 받았다"[종합]

정유진 기자 2021. 6.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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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김수찬은 25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활동 정산에 투명했다는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케이) 입장에 반박했다.

반면 뮤직케이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찬에게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했다"며 "김수찬과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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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찬. 제공ㅣ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김수찬은 25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활동 정산에 투명했다는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케이) 입장에 반박했다.

김수찬과 뮤직케이는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 중이다. 김수찬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자신이 3년간 가수 활동을 했지만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고, 빚만 2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뮤직케이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찬에게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했다"며 "김수찬과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뮤직케이에서 말한 군 복무 문제와 정산내역을 제공했다는 것에 대해 일부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뮤직케이는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억지로 입대했다는 김수찬 주장에 "사실과 다르다"며 "김수찬이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하였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찬은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서는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켜가며 강행군했고, 저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정산금액이 생길 수도 있겠단 생각에 동의했다"며 "매달 정산표를 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돼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고 강조했다. 뮤직케이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 3월 말까지만 받고 더이상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김수찬은 "변호사를 통해 확인한 정산사에는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준 돈도 갚아야할 돈에 포함돼 있다"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일에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며 "이 글 또한 인스타그램 글처럼 지워진다면 상당히 유감스럽겠다"고 했다.

▲ 김수찬. 제공ㅣ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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