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문준용 세계적 예술인..특혜 논란은 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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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을 두고 "밑도 끝도 없이 국가지원금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문제 있다'면 너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준용씨는 미디어아트에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며 국가지원금을 받은 것은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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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을 두고 "밑도 끝도 없이 국가지원금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문제 있다'면 너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준용씨는 미디어아트에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며 국가지원금을 받은 것은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수석은 “문준용씨는 실력만큼은 이미 검증됐다”며 “상 받은 것이라든지 업계에 물어보면 ‘잘하는 사람’이란 건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공모나 이런 데 참여해서 채택되는 게 왜 논란이 되는지”라며 “일종의 기본권침해 인권침해다. 대통령의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될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특혜 논란 지적 자체가 "구태"라고 주장하며 "대통령 아들이 뭘 한다면 '대통령 권력을 이용했다'는 전제가 있다.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하나라도 제시하면 말이 되겠는데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는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자에게는 6900만원이 지급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준용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6900만 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며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 선정됐다고 한다”고 올렸다. 아울러 자신의 프로젝트가 실력을 통해 평가받은 것임을 강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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