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박다정 "지난 시즌보다 더 뛰고 싶다"

김영훈 2021. 6.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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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박다정이 새시즌 목표를 전했다.

2018-2019시즌 전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박다정.

그러나 이후 2시즌 동안 박다정의 출전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외국 선수가 없어졌고, 팀에 부상 선수도 많아 나에게는 분명 기회였다. 하지만 내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채우지 못한 내 잘못이다. 올해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뛰고 싶다."는 박다정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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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박다정이 새시즌 목표를 전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은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연고지 아산으로 향했다. 김정은, 박혜진, 박지현, 김소니아가 올림픽 대표팀 선발로 인해 빠진 우리은행은 9명만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그중 박다정은 홍보람에 이은 팀 내 두 번째 고참이다.

박다정은 “후배들이 많이 생겼다. 곧있으면 10살 차이 나는 선수들도 들어온다. ‘프로에 오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위치를 실감했다.

프로 10년차이자, 우리은행에서 비시즌을 보낸 것도 벌써 4번째. 힘든 체력훈련을 3번이나 이겨낸 박다정은 “전지훈련은 늘 새로운 느낌이다”고 웃으며 “힘들기는 해도 부상 없이 잘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1차 전지훈련은 26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잘 뛰기로 유명한 우리은행에서도 박다정은 손꼽히는 선수다. 체력 훈련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한다. 위성우 감독도 그런 박다정을 지켜보며 “정말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칭찬할 정도.

박다정은 “내 목표가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루 운동을 하더라도 모든 것을 쏟겠다는 생각이다”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2018-2019시즌 전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박다정. 그러나 이후 2시즌 동안 박다정의 출전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아쉬움을 삼킨 그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외국 선수가 없어졌고, 팀에 부상 선수도 많아 나에게는 분명 기회였다. 하지만 내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채우지 못한 내 잘못이다. 올해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뛰고 싶다.”는 박다정의 목표다.

지난 시즌 박다정은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을 소화했다. 평균 기록은 2.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다정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다. 선수에게 FA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박다정은 “FA에 연연하지 않겠다. 그저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FA에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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