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5년 만에 내는 쇼팽 앨범

서정원 2021. 6.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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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27·사진)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를 담은 앨범을 오는 8월 26일 발매한다. 5년 만의 쇼팽 앨범이다.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이듬해 11월에 콩쿠르 결선 연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4곡 모두를 녹음한 첫 스튜디오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전 쇼팽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은 25일 "조성진이 2018년 BBC 프롬스 데뷔 등 여러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적은 있지만 녹음은 처음"이라며 "쇼팽이 생전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2개가 유일해 이번 녹음을 통해 완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음반사에 따르면 쇼팽의 '스케르초 2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선공개된다. 디지털 앨범과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 앨범에는 쇼팽의 '혁명'과 '즉흥곡 1번' '녹턴 2번' 등 3곡이 추가로 담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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