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전면등교..노옥희 울산교육감 "학내감염 최소화"

이윤기 기자 2021. 6. 25.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5일 서한문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으로 학교 내 감염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지역 전체 학교가 오는 28일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노 교육감은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은 기초학력 부진과 학력 격차 심화, 심리·정서적 불안감 증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부모님들도 장기간 돌봄과 가정 내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 교육감 서한문 통해 '교육받을 권리' 강조
노옥희 울산교육감.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5일 서한문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으로 학교 내 감염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지역 전체 학교가 오는 28일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등 병행수업을 한지 15개월만이다.

노 교육감은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은 기초학력 부진과 학력 격차 심화, 심리·정서적 불안감 증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부모님들도 장기간 돌봄과 가정 내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는 학습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친구, 선생님과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성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지연은 공동체의 미래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토로했다.

노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드러난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고 또한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우려와 걱정 맞은편에 학교의 책무와 기대도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보장돼야 할 '교육받을 권리'를 지키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