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이광재·최문순 "지도부 경선 일정 결정 수용"

나세웅 salto@mbc.co.kr 2021. 6.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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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헌대로 오는 9월초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정 연기를 주장해온 주자들은 일제히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경선시기에 대한 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내 논의에서 나타난 의원들과 수많은 당원들의 충정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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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고위 입장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헌대로 오는 9월초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정 연기를 주장해온 주자들은 일제히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경선시기에 대한 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당내 논의에서 나타난 의원들과 수많은 당원들의 충정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주의 전통이 허물어졌다",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당 지도부를 규탄했던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의원도 다시 입장을 고쳐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참여가 보장된 경선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한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역시 경선 연기를 주장했던 이광재 의원도 "아쉬운 측면도 있지만, 당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9회 말 투 아웃 상황에서 역동적인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했고 최문순 강원지사 또한 "최고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경선이 "혁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식을 도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세웅 기자 (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165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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