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비닐하우스 불..바로 옆 LPG충전소 '큰 일 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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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LPG 충전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화재 발생 지역에서 불과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LPG 충전소가 있어 소방은 방어선을 설치한 후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화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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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등 장비 27대, 인력 88명 동원..잔불 정리 중
[고양=뉴시스]김도희 기자 = 2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LPG 충전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화재 발생 지역에서 불과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LPG 충전소가 있어 소방은 방어선을 설치한 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8개동을 태웠으며, 불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자체 진화에 나섰던 60대 남성 1명이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은 차량 등 장비 27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큰 불길은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를 완전히 잡을 때까지 2~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화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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