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비닐하우스 불..바로 옆 LPG충전소 '큰 일 날뻔'

김도희 2021. 6. 2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LPG 충전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화재 발생 지역에서 불과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LPG 충전소가 있어 소방은 방어선을 설치한 후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화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대 양팔에 2도 화상..하우스 8개동 불 태워
차량 등 장비 27대, 인력 88명 동원..잔불 정리 중
2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LPG 충전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사진=고양소방서 제공)

[고양=뉴시스]김도희 기자 = 25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LPG 충전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화재 발생 지역에서 불과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LPG 충전소가 있어 소방은 방어선을 설치한 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8개동을 태웠으며, 불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자체 진화에 나섰던 60대 남성 1명이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은 차량 등 장비 27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큰 불길은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를 완전히 잡을 때까지 2~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화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