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예타 통과..14년간 3조 7234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독자 위성 GPS를 구축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 72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구축, 한반도 및 부속도서에 초정밀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독자 위성 GPS를 구축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 72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구축, 한반도 및 부속도서에 초정밀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로서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준비해왔다.
정부는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에 KPS 구축 계획을 반영해 사업 착수를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미국과 KPS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22년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위성 1호기 발사, 2034년 시범서비스, 2035년 총 8기의 위성배치 완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 사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예산 확보를 추진하는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착수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KPS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우주분야 투자 확대와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천만원으로 2천억원 부자됐다” 인생역전 40대 대박 사연
- [영상] 아픈 주인 탄 구급차 쫓아 전력질주…병원까지 간 견공
- “김샜다?”…삼성 신형 폴더블폰 대거 유출!
- 박성민 해임하라는 ‘박탈감닷컴’까지 개설…“공정, 역겹다”
- 집값 흔드는 GTX-A·B·C·D, 개통은 언제쯤?[부동산360]
- 20대 남성,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여성 향해 소변
- “잦은 소나기에 당분간 여행 어려워요”…7월초 장마도[촉!]
- 습한 날씨, 냉장고 남은 찌개도 방심은 금물[식탐]
- “똥으로 달리는 버스” 들어봤나요?
- ‘암 투병’ 김철민 근황 …“항암 11차 하는 날,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