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X파일 출처는 여당" 與 "尹지지율 겨자보다 가벼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X파일의 출처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면서 역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X파일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곧 빠질 것"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현재 X파일에 대한 법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논란을 확산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X파일의 출처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면서 역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X파일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곧 빠질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치 지도자는 부단히 훈련 받고 검증 받고 경험을 쌓은 뒤에 되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처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다 보니까 지금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쌓아올린 지지율이 아니고 누군가와 싸우면서 또는 누군가에 반대하면서 쌓아올린 지지율이기 때문에 바람에 흩날리는 겨자보다 더 가벼운 지지율”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국민들은 신상품을 주로 찾지만, 직접 보고 흠집이 있으면 반품을 하지 않느냐”며 “그게 소위 국민적 검증 과정”이라고 연일 윤 전 총장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윤 전 총장 측은 “현재 X파일에 대한 법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논란을 확산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윤다빈기자 empty@donga.com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태 “추미애, 尹에 빛 더 쏴주겠다는 사명감 있는 듯”
- 美식당서 4만원어치 음식 먹고 1800만원 팁 남긴 손님
- 野 “학살·돼지목 진주목걸이…이게 문재인식 공정” 檢인사 비판
- 김웅 “쩜오 듣고 룸살롱 떠오르면 꼰대…무한도전도 일베?”
- 靑수석 “문준용, 세계적 인정받는 예술인…특혜 없어”
- ‘지병 없던’ 60대 여성 AZ백신 접종 닷새 만에 숨져…인과성 조사
- 봉하마을 찾은 이준석 “정치 수단으로 盧 폄훼 않겠다”
- [동아플래시100]부자 귀족 이완용 “돈 없어 교육세 내지 않겠다” 버텨
- “나이키는 중국의, 중국을 위한 브랜드” CEO 말 뒤집기 왜?
- 법정서 울먹인 조국 딸, 증언거부… “가족 시도 때도 없이 고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