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6월 26일자)
기후 위기와 글로벌 그린 뉴딜 / 놈 촘스키·로버트 폴린 지음 / 이종민 옮김 / 1만5000원
사회 참여적 지식인 놈 촘스키와 진보 경제학자 로버트 폴린은 기후 위기를 방치할 경우 초래될 파국적 결말을 경고하고, 현실적 청사진으로 그린 뉴딜을 제안한다. 30년 내에 화석연료를 태우는 일을 멈추는 게 그린 뉴딜의 목표다. 현암사 펴냄.
◆ 문명을 이끈 바다의 지배자들
해양 세력 연대기 / 앤드루 램버트 지음 / 박홍경 옮김 / 2만5000원
아테네와 카르타고 등 광대한 영토나 수많은 인구 없이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나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영국의 해군사 전문가이자 역사학자 앤드루 램버트는 이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의 토대를 형성했는지를 살펴본다. 까치 펴냄.
◆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좌절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 은유 지음 /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 1만5000원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책.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창비 펴냄.
◆ 父子의 특별한 유물 수집
역사 사냥꾼 / 네이선 라브·루크 바 지음 / 김병화 옮김 / 1만8000원
역사 유물을 다루는 거래회사 라브 컬렉션의 대표인 저자가 성장 기록을 들려준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야구카드 전시회장에 가기도 하고, 미국 독립기념일이면 게티즈버그 전쟁터에 가서 숨겨둔 총알을 줍게 했다. 에포크 펴냄.
◆ 반론이 통제된 팬데믹 세상
얼굴 없는 인간 / 조르조 아감벤 지음 / 박문정 옮김 / 1만5000원
팬데믹으로 촉발된 '거대한 전환'과 고찰 등이 담겼다. '보건 보안'의 명목으로 이견이 묵살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절박한 호소가 담겼다. 저자는 생명의 수호가 사회적 삶을 파괴할 수 있다면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효형출판 펴냄.
◆ 선동열이 풀어낸 '데이터 야구'
선동열 야구학 / 선동열 지음 / 1만5000원
레전드 투수 선동열이 선수 및 감독 시절의 기술과 경험을 곁들여 KBO와 MLB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특징, 경기 능력, 기술을 프로 시선으로 공부하고 분석했다. 그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와 마케터 등과 팀을 꾸려 만든 '데이터 야구'를 가져와 풀어냈다. 생각의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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