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대학생단체 "이승만·트루먼 동상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설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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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동상 설치를 주장했다.
신전대협, 역사바로알기대학생연합, 대구경북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 경북국토사랑대학생모임 등 4개 단체는 25일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열린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두 대통령의 동상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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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남승렬 기자 =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동상 설치를 주장했다.
신전대협, 역사바로알기대학생연합, 대구경북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 경북국토사랑대학생모임 등 4개 단체는 25일 고(故)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열린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두 대통령의 동상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한국전쟁의 치열한 역사 현장에서 두 대통령이 재평가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대학생은 "이념 갈등으로 객관적인 역사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갈 곳 없는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이 역사적 의미가 깊은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엽 장군 1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대학생들과 만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들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동상 건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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