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특정 신체 부위 만지고 얼차려 준 전 대구FC 선수 구속기소

한상연 2021. 6.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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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구FC 선수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대구FC 소속 후배 B씨를 상대로 얼차려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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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선수에게 폭행 및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FC 선수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시스 ]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후배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대구FC 선수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대구FC 소속 후배 B씨를 상대로 얼차려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법원은 앞서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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