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진전 위해 8월 한미훈련 잠정 중단" 찬반 팽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8월 한미연합훈련을 잠정 중단하는 것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민·평화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훈련 중단을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이 47.3%, 찬성 응답이 46.6%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8월 한미연합훈련을 잠정 중단하는 것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민·평화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훈련 중단을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이 47.3%, 찬성 응답이 46.6%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남북·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지려면 어떤 대북조치가 가장 효과적일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유엔 대북제재의 일부 완화'라는 응답이 33.5%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백신 제공' 23.5%, '식량 등 인도적 지원' 19.1%,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잠정 중단' 7.6% 순이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5.5%로 가장 많았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38.4%,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12.6%였습니다.
북한이 어떤 대상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협력 내지 지원 대상'이라는 응답이 40.9%로 '경계 내지 적대 대상'이라는 등답 36.1%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전화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골드라인 혼잡도 해결 가능할까?…“GTX-D 발표에 쏠리는 눈”
- [현장영상] 조국, 삽화 논란에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 “통일부·통일연구원 사칭 메일 주의”…北추정 사이버 공격 연이어 발견
- 美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최소 3명 사망·99명 연락 두절”
-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④ 세대가 아니라 세상이 문제다
- “노예와 주인 놀이에 호기심”…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검찰로
-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최악’…“코로나19보다 위기” 분석까지
- [제보/단독] 도로 한복판 ‘살려 달라’ 외침에…발벗고 도운 시민들
- 나는 ‘재난 생존자’입니다…재난 이후 멈춰버린 시간
- [지구촌 Talk] 美 워싱턴 인근 고속도로서 육교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