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자원공사, 관광 명소화· 탄소중립 등 섬진강 활성화 '맞손'

심민 임실군수(왼쪽 두번째)와 양진식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왼쪽 세번째)이 '섬진강댐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 주변 지역 명소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았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와 '섬진강댐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에서 추진하는 '에코뮤지엄사업'과 연계해 섬진강댐 주변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소득 증대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 및 시행하고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섬진강 탄소중립 사업 등을 통해 옥정호 주변을 경제 활성화함으로써 상생발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해 섬진강 관광 명소화 등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됨으로써 섬진강댐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식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도 "이번 협약이 중장기적으로 섬진강댐 주변 지역의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 발전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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