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철도 안양" GTX 이어 인천선도 끌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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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GTX-C 민자사업 제안서에 인덕원역을 포함시킨 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안양 연장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박달스마트밸리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계획 용역 자료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의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을 추가검토사업이 아닌 본 계획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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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 본 계획 포함 정식 건의도
최대호 시장 "GTX-C 인덕원역 이어 총력"
25일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계획'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 과제에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발표된 인천2호선 안양 연장선 내용이 담겼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인천2호선 안양 연장선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안양으로 이어지는 철도노선이다.
시는 이 같은 노선 연장을 위해 인천광역시, 경기도, 시흥·광명시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박달스마트밸리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계획 용역 자료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의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을 추가검토사업이 아닌 본 계획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박달스마트밸리는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으로 안양시 박달동 일대 군 탄약시설 이전과 지하화를 통해 개발 가용지를 확보해 친환경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개발 사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발사업과 연계해 인천에서 안양까지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서남부 철도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GTX-C 인덕원 정차에 이은 또 하나의 철도교통 쾌거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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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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