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내린 레알, '2150억' 세계 최고 몸값 선수 데려온다

김대식 기자 2021. 6.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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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의 불확실성을 모두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번 여름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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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의 불확실성을 모두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번 여름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의 보도처럼 레알이 음바페를 노린 건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다. 다만 1년 전에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레알은 자금이 부족했다. 대신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지출 단속에 나섰다. 전력외 선수들을 대거 처분하거나 임대를 보내 돈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아직 코로나 변수가 끝나지 않았지만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에 레알은 돈을 쓸 계획이다.

'마르카'는 "레알은 지난 여름 새로운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이후, 올 여름 유일한 우선순위는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 중 한 명을 데려오는 것이다. 레알은 음바페를 분명히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음바페를 영입하는 건 레알 입장에서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유로 2020에 참가 중인데, 유로가 끝나기 전까지는 미래를 결정하지 않겠다고 말한 상태다. 프랑스가 우승 후보이기에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7월 중순까지는 기달려야 한다.

또한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 현재 음바페의 가치는 무려 1억 6000만 유로(약 2153억 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계약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해도 파리생제르맹(PSG)이 헐값에 음바페를 보내줄 리도 없다. 따라서 레알은 루카 요비치, 다니 세바요스 같은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음바페 영입을 두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난 팬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않다. 하지만 레알 소속이 아닌 선수를 언급할 수는 없다. 선수들은 레알에서 최고가 되길 원한다. 음바페는 레알 선수가 아닌 선수 중 최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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