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포항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개최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1. 6.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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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1주년 행사가 25일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이춘술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6·25전쟁의 올바른 인식으로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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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6·25전쟁사' 전달 및 감사 퍼포먼스 열려
25일 열린 포항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포항시 제공
6·25전쟁 제71주년 행사가 25일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군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포항의 6·25전쟁사 전달 및 감사 퍼포먼스,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이우근학도병 편지 낭독,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포항과 인근 지역의 6·25전쟁의 역사를 조사·발굴하고,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기록해 발간한 '포항의 6·25전쟁사' 전달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석수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고문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며 만세삼창을 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날 이춘술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6·25전쟁의 올바른 인식으로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6·25전쟁 참전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7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 5만원을 매월 지원하며, 6월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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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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