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100억원 규모 회사채 발생 성공.. "대한항공 M&A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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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100억 원 규모 회사채(제101회)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이뤄질 대한항공과 M&A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 등과 함께 원활한 M&A를 완료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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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M&A 기대감·실적 선방 등 반영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이뤄질 대한항공과 M&A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 등과 함께 원활한 M&A를 완료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과 신주인수계약 체결 후에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비상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신용을 담보로 한 사모사채 발행에 난항이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회복 기대와 화물 실적 호조, M&A 이슈 등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평가가 반영돼 예상보다 큰 규모의 장기물 발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아시아나항공 회사채는 570억 원이 1년 만기, 230억 원은 1년 6개월 만기, 300억 원은 2년 만기다. 총 3개로 분할 발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영업환경 악화, 매출 감소, 유동성 부족 등을 겪으면서 비상 국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임직원 무급휴직제도 시행,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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